소장형 전자책

- 이야기가 있는 목공
- 저 자 :이승룡
- 발행자 :유페이퍼
- 등록일 :2021.12.20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pdf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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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이 책의 저자는 30년 동안 줄곧 한 회사에서 일하다가 퇴임하기 전 해인 2008년부터 목공에 취미를 붙여 그동안 180여 점의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이야기가 있는 목공"이라는제목으로 페이스북, 동창회 사이트 등에 올려왔다. 저자는 프로페셔널 목수가 아니라서 그의 작품에는 상품성은 없지만, 그가 생활 속에서 지향하는 목공의 컨셉은 줄곧 사랑과 행복 이었다. 이 책에는 저자 본인의 취미 생활을 위해 만든 작품은 물론가족과 이웃을 위해 만든 작품 등 취미 목수의 작품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그의 목공 이야기에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은 Part 1 : 나를 위한 놀이, Part 2 : 가족은 내 고객, Part 3 : 나는 친정아버지, Part 4 : 젬마에서 리원이까지, Part 5 : 고마운 이웃에게 등 5개 파트로 나누어 140 점의 작품과 그에 따른 이야기를 싣고 있다.
목차
첫머리에 PART 1 나를 위한 놀이 목공입문 첫 작품 스툴 사랑과 평화 서각 첫 작품 행원정 세월부대인 나와 사위의 발받침 남자의 정리장 펜접시 시작품 말 조각 Tokyo Wood Work 작은 집 국민학교 책상 자작나무합판 무지주 긴 선반 쿠미키 작품들 땡칠이 부토니에 서랍 10개가 있는 현관 서랍장 뚜껑에 민화를 그린 작은 박스 민화를 그려 넣은 서랍장 재단법인 실시학사 책꽂이 LG애드 OB클럽 송년회 선물용 마우스패드 재단법인 실시학사 현판 일월오봉도 민화가 그려진 콘솔 성모님 그림 두 점 나무에 그린 호랑이 민화 액자 50+ 중부캠퍼스 그릇장 만들기 수업 불광동 Wood Park에서 만든 쟁반 다시 만난 일본 WOOD PARK 신사임당 민화를 그린 박스 PART 2 가족은 내 고객 우리집 거실용 애쉬 테이블 마작 이야기 매화가 핀 서안 70년의 세월 격자모양 테이블 대나무 그림이 있는 서안 +8cm 강남성모병원의 예수님 값 비싼 서안 아내의 사다리 엄마의 십자가 아내의 부엌정리용 선반 여자의 정리장 갤러리 문 부엌장 일자형 거실 선반 한지를 쓴 창호 조각이 있는 선반 에티켓 거울 불효자의 효도의자 하얀 천사 일본에서 사온 나무로 만든 멋진 무늬의 서랍장 파덕과 월넛을 전면에 쓴 작은 서랍장 현관 밖 동그란 벽선반 장식품 받침대 초인종 위 얇은 선번 조각보 모양 뚜껑의 박스 Wood Planet 에 실린 기사 단아한 느낌의 십자가 모자이크 모양의 서랍장 명동성당에서 본 십자가를 모티브로 만든 십자가 일본 공방제품을 따라 만든 긴 협탁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성화 PART 3 나는 친정아버지 처음처럼 아빠의 솜씨로 만든 애쉬 식탁 딸집의 거실용 애쉬 테이블 큰딸의 사다리 큰딸의 오디오 받침 큰딸집 정4각 테이블 찬장 속 공간을 두 배로 수납용 박스 자매의 발받침대 노트불 받침대 작은 보면대 스텐실이 들어간 박스 종아.....
저자 소개
저자 : 이승룡 저자 이승룡은 1954년생. 휘문중·고교를 거쳐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언론홍보전공 석사)을 졸업했다.1979년 당시 럭키그룹 홍보선전실 희성산업(LG애드의 전신, 현 HS애드)에 입사하여 30년 동안 경영기획, 광고기획, 마케팅,IT, 인사, 홍보, 매체, 감사 등 다양한 파트에서 일했고, 2009년 상근감사로 퇴임하면서 첫 직장생활을 마감했다. 상무로 재직 중이던 2003년 여름 서울 아산병원에서 갑자기 뱃속에 생긴 큰 종양 절제 수술을 받았으나, 떼어내지는 못한 채겨우 서너 달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신입사원 때 희성산업 사장이셨던 LG전자 이헌조 회장과의 기적 같은 인연과 도움으로일본에서 수술을 받고 살아 돌아와 그 후 덤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첫 직장 퇴임 이후인 2010년 이헌조 회장께서 70억원의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조선후기 실학사상의 연구 진흥을 위한 공익재단법인인 ‘재단법인 실시학사’의 설립 관련 실무를 맡은 이래 현재는 재단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스물넷의 세계 여행, 그 안에서 나를 찾다 여행은 새로운 것 투성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장소를 만나 처음 느끼는 감정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처음’, ‘새로움’이라는 단어가 멈칫하고 주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이겠다. 정확히는 솔직해질 수 있기 때문이겠다. 일상을 살다보면 진심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 만나는 존재 앞에서라면 이제부터 내 모습을 그려나가면 되기에 솔직해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의 정의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의미이지만 다른 말로 지금 이곳에서의 시간을 잠시 ‘멈춘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지금의 나를 잠시 멈추고 자신의 뒷모습을 찾아 떠난다고 말한다. 만남과 이별 앞에서 성숙해지는 법 영원하다면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만남 뒤에는 언제나 헤어짐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지만 설?던 만남의 기쁨만큼이나 이별을 아무렇지 않게 건너기란 매우 어렵다. 헤어짐은 아쉽고 슬프고 먹먹하며 때로는 놓아주지 못해 긴 시간 끙끙거리기도 한다. 저자도 마찬가지로 이별의 어려움에 힘들어하고 아파하기도 했다. 이별을 두려워해 만남을 꺼려했던 지난날도 있었다. 그러나 여행길에 오르면서 점차 만남과 이별 앞에 성숙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은 이 도시에서 내일은 국경을 넘어 저 도시로 여행하면서 만남과 이별, 그 안의 감정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말한다. 우리, 언젠가 길 위에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이다. 나의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인상 깊은 영화를 보고 나면 여운이 남듯 한 편의 영화 같은 여행이 끝나면 후유증이 남기 마련이다. 더 이상 돈을 아끼기 위해 야간 버스를 타거나 목이 다 늘어난 추레한 옷을 입지 않아도 되지만 불편했더라도 여행했던 그때가 그리워진다. 세계 여행의 후유증을 즐겁게 즐기기 위해 저자는 새로운 여행을 준비한다. 더 이상 가고자 하는 길이 두렵거나 불안하지 않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 여행이라는 큰 꿈을 이뤘지만 삶이라는 긴 여행을 바라봤을 때, 우리의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