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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누구에게나 숨겨진 마음이 있다
  • 누구에게나 숨겨진 마음이 있다
  • 저 자 :장정은
  • 발행자 :꿈꾸는인생
  • 등록일 :2021.03.30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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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나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내 무의식으로의 여행 개인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숨겨진 영역에 대한 이야기다. 무의식, 억압, 전이, 역전이, 투사적동일시 등 정신분석의 주요 개념들과 자기심리학 이론을 통해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나의 일부가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한 관계 안에서 경험하는 치유와 회복이 얼마나 강력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나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용기 4 제1장 내가 모르는 나 _무의식과 억압 숨겨진 마음 15 나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 27 마음속으로 향하는 길 37 제2장 무의식으로 향하는 우회로 _전이 어떤 감정, 어떤 기대 49 내 마음속 어린아이 55 제3장 느낌은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_역전이 분석가도 사람이다 79 감정 이해하고 다루기 97 제4장 무의식적 의사소통의 방식 _투사적 동일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과거’의 일 109 내담자의 마음속 누군가가 되다 119 제5장 나에 대한 나의 느낌 _자기감 정신분석 훈련이 가르쳐 주는 것들 137 나에 대한 느낌 149 제6장 자기대상 _거울 자기대상 인생에서 만나는 거울들 167 나를 알아주는 사람 177 있는 그대로 187 제7장 자기대상 _이상화, 쌍둥이 자기대상 당신은 최고예요! 199 우리는 서로 같아요 214 제8장 치료의 기술 _지지하기와 드러내기 정신분석은 사람을 어떻게 치유하는가 229 지지하기를 통한 치유 238 드러내기를 통한 치유 247 에필로그 나와 너를 향한 깊은 존중 262

저자 소개

저자 : 장정은 저자 : 장정은 어려서 맘껏 놀지 못한 사람은 뒤늦게 흥을 찾게 되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평생 놀아야 할 총량은 정해져 있다는 소위 ‘놀이 총량의 법칙’은 나를 이해하는 중요한 법칙인 듯싶다. 엄격한 장로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기도 놀이, 안수 놀이, 설교 놀이를 하며 자랐다. 나에게 놀이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른 채 어른이 되었고, 내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고자 해병대에 지원했다가 죽을 고생을 하고 제대했다. 그러다 뉴욕에서 아동분석 훈련을 받으며 비로소 놀이에 입문하게 되었다. 정신분석 수련을 통해 인간에게 무엇보다 놀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분석의 과정 또한 한 사람을 살피는 놀이로 여기며 마음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인기강좌인 “청춘의 자기이해”에서도 놀이와 쉼, 여유와 유머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드류대학에서 심리학과 종교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미국 NAAP에서 인증받은 공인정신분석가(NCPsyA)이기도 하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와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한국목회상담협회, 한국정신분석협회, 한국정신분석심리상담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출판사 서평

“내 마음인데 왜 내 뜻대로 안 되는 걸까요?” 자꾸만 삐걱대는 내 마음에 안부를 묻는다! 마음의 안전을 위협하는 생각, 감정, 관계로부터 나를 단단하게 지켜내는 법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으며 모두가 불안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서로 접촉하는 대신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괜찮냐고, 잘 지내냐고, 아픈 데는 없느냐고. 많은 사람이 타인의 안부를 묻는 데는 익숙하지만, 자기 마음의 안부를 묻는 데는 서투르고 낯설어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넘쳐나는 생각이 내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도 그런 마음을 돌보는 데에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그러다 한순간, 너무 많은 생각에 짓눌리거나 격한 감정에 휩싸이면서 일상이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나아가 직장, 가정, 가까운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커진다. 그렇게 되는 걸 알아채지도 못한 채로. 우리는 내 것이기에 자기 마음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마음의 운전대를 타인에게, 생각에게, 감정에게 내어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타인의 말과 행동에 욱하고 상처받기도 하고, 꼬리를 무는 생각에 올라타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고, 감정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것이다. 마음의 운전대를 잘 잡고 있다면, 마음의 주인으로 살고 있다면,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든 지금 여기에 머물며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다. 자기 마음의 안부를 묻는 건 소중한 타인의 안부를 묻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자신의 안부를 묻는 데 서툴고,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법을 배우지 못한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어렵지 않게 ‘마음을 데리고 살 수 있을지’ 알려준다. 마음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현대인을 위한 ‘마음 돌봄의 기술’ 마음이 자율주행모드로 달리도록 내버려두지 마세요! 감정과 생각에 끌려가지 않을 때 마음은 건강해집니다! 원시인의 삶과 현대인의 삶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해온 결과로 인간은 지금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생존을 위해 발달시킨 원시인의 뇌의 기능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를 괴롭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저자는 현대인을 힘들게 하는 우리 뇌의 세 가지 특성으로 ‘주의산만함, 불안감, 부정적인 경향성’을 뽑으며 이 세 가지 특성만 없었어도 살기가 훨씬 수월했을 거라고 말한다. 쓸데없는 걱정거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불안해하지도 않고,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분 좋은 정보를 민감하게 알아차린다면 괴로울 틈도 없을 거라고 말이다. 따라서 이 세 가지 특성과 반대되는 기능을 강화시킨다면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내게 좋은 것에 주의를 집중하고, 나를 위한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고, 괴로운 것을 흘려보내고 좋은 생각을 강화할 수만 있다면 마음이란 녀석이 우울과 불안에서 헤엄치거나 분노와 한 몸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저자는 마음이 제멋대로 작동하도록 내버려둘 게 아니라 운전대를 꽉 사수해야 한다고 말하며, 마음의 자율주행모드를 끄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마음챙김’을 소개한다. 마음챙김은 과거나 미래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대신에 그 생각을 하는 ‘현재의 나’를 바라보게 한다.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오롯이 경험하지 못하고 상념에 빠져 있기만 하다면, 또 그게 지속된다면 마음은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마음의 운전대를 놓는 순간, 우리는 위태로워진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 생각과 감정에 끌려가지 않는 연습을 한다면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우리의 마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혹시 걱정과 불안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진 않나요? 나를 괴롭게 하는 마음 습관에서 벗어나는 법 이 책은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1장에서는 사는 게 왜 이렇게 괴로울 수밖에 없는지, 마음의 작동 원리를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본다. 진화심리학의 입장에서 마음의 특성을 살펴보고 나만 특별히 이상한 게 아니라 마음의 작동 방식이 원래 이런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2장과 3장에서는 마음챙김의 태도를 일상에 활용해 괴로움을 덜고 마음의 평온함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4장과 5장에서는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여러 요인을 현대사회의 특징과 외부환경 속에서 찾아보고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다루었다. 핸드폰과 미디어, 소비를 조장하는 사회적 분위기, 대인관계의 문제로부터 쉽게 위협받는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삶은 완벽하지 않지만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 충분히 살痢맨蠻愎 이 책을 통해 마음과 삶이 나아지게 할 힘을 자신이 가지고 있음을 믿게 될 것이며, 그 시작은 자기 마음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데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