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형 전자책

- 옛사람이 건넨 네 글자
- 저 자 :정민
- 발행자 :휴머니스트
- 등록일 :2017.06.19
- 보유 권수 :3권
- 공급사 :교보문고
- 대 출 :0/3권
- 예약자수 :0명
- 소속도서관 :통합
- 추천수 :0
- 대출 여부 :가능
- 유형 :epub
- 지원기기 : PC 태블릿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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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사자성어에서 길어 올린 맑은 생각 『옛사람이 건넨 네 글자』는 옛글을 통해 깊은 통찰과 넓은 안목을 전하는 이 시대의 인문학자 정민 교수의 저서로, 옛글에서 가려 뽑은 네 글자,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에 대해, 사람과 세상에 대해 숙고하고 마음을 돌보는 데 온 힘을 쏟았던 옛사람의 목소리는 지금 우리가 고민해보아야 할 삶의 화두를 던져준다. 가령 ‘치마를 적시고 발을 적신다’는 의미의 〈건상유족〉에서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강조한다. 저자는 물가에서 궁리만 하고 있으면 물에 빠져 다급하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구할 수도 없다고 말하며, 도움을 줄 때는 ‘옷 적시기를 마다 않기를’, 시련이 있을 때는 ‘원망 말고 그 안에 뛰어들기를’ 권한다. 이 외에도 책에 실린 100가지 사자성어는 절망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 마음에 품과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귀한 지침들이다. 날카로운 분석과 풍부한 해석으로 옛글을 넓고 깊게 살피는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제자리를 떠난 마음이 돌아오고 안팎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여는 글 - 세계지도를 다시 보고 싶어진다면 1부. 지리 교과서가 알려주지 않은 것들 1장 | 지리멸렬한 게 지리라고요? 지리학자의 고백 / 어린 왕자를 위한 새로운 지리학 / 생존을 위한 지리학 2장 | 좋아하는 장소 하나 가진다는 것 지리적 상상력의 힘 / 나라의 운명도 바꾸는 지리적 상상력 / 침팬지 인형의 나비 효과 2부. 나비처럼, 삐삐처럼 벽을 넘은 사람들 1장 | 희망의 지리적 상상력 : 절망을 딛고 희망을 퍼뜨리는 나비파 인물들 리더에게 더 필요한 지리적 상상력 / 걸림돌을 디딤돌로, 역전의 조건 / 그녀가 진정 아름다운 이유 / 장애라는 날개 2장 | 행복의 지리적 상상력 : 배짱 있게 삶을 개척한 삐삐파 인물들 현실을 품은 판타지, 현실을 바꾸는 판타지 / 노벨 문학상의 지리학 / 베스트셀러 작가의 취미 이사, 여행, 달리기 / 꽃과 개울을 위한 지리학 / 여행가의 다리, 사업가의 눈 / 떠나는 게 절반이다 / 고백의 여왕 3부.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나요? 당신에게 주는 지리 처방전 나만의 엘리펀트 카페를 찾아라 / 한국으로 날아 온 이국의 나비들 / 다문화 선진국, 동남아시아 / 죽음마저 어디서 죽느냐가 중요하다 / 공간을 만든 사람들 / 나비마법의 공식 닫는 글 - 암흑 속 촛불 같은 지리적 상상력 부록-책 속의 책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QR 코드가 있는 지면 안내
저자 소개
저자 : 정민 저자 : 정민 저자 정민은 옛글에서 큰 울림이 담긴 장면을 길어 올려 우리에게 깊은 통찰과 넓은 안목을 전하는 이 시대의 인문학자. 끊임없는 연구와 저술 활동으로 한국 고전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연구자이자,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글쓰기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온 저자다. 그는 이 책에서 옛글에서 가려 뽑은 네 글자,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막막한 세상을 사는 우리의 눈을 밝히는 빛나는 성찰을 선사한다. 충북 영동 출생. 현재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다. 2011년 제4회 우호인문학상, 2012년 제12회 지훈국학상, 2015년 제40회 월봉저작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한시 미학 산책》, 《비슷한 것은 가짜다》, 《미쳐야 미친다》,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 《다산의 재발견》, 《일침》,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다음 세대가 묻다 “나에게는 온통 불리한 조건뿐입니다. 뭘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김이재가 답하다 “행복을 느끼는 장소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우선 웅크리지 말고 밖으로 나가 다양한 장소를 체험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곳, 나와 맞는 공간을 찾으세요.” ▣ 주요 내용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아우름 시리즈’의 여섯 번째 주제는, 절망과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지리적 상상력’이다. 지리교과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일상 속 살아 있는 지리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 삶에서 공간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살펴본다. 나아가 적극적으로 나에게 맞는 공간,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찾음으로써 절망과 편견을 딛고 꿈을 이룬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지리적 상상력’ ‘공간적 의사 결정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내 삶의 고민과 문제를 푸는 데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부에서는 지리학과 지리교육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 문제점을 짚어보고 올바른 지리교육의 위력과 지리적 상상력의 힘을 영국 등 지리교육 선진국의 예와 J. K. 롤링, 베아트릭스 포터,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제인 구달 등의 인물을 통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지리적 상상력’을 삶에서 실천하여 꿈과 행복과 성공을 이룬 인물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리적 상상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바꿔 말해 다양한 위인들의 삶을 ‘지리적 상상력’이라는 틀로 들여다보고 재평가한다). 절망을 딛고 희망을 퍼뜨리는 나비파 인물과 배짱 있게 삶을 개척한 삐삐파 인물로 나누어 소개하는데, 나비파 인물로는 프란치스코 교황,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알리바바 마윈, 소프트뱅크 손정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 안젤리나 졸리, 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한국인 최초로 백악관 보직에 오른 강영우 박사 등을 소개한다. 삐삐파 인물로는 ‘말괄량이 삐삐’의 원작 《삐삐 롱스타킹》의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생텍쥐페리, 파울로 코엘료, 김영하, 세계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두 민족 유대인과 중국인을 대표하는 부호 로스차일드 가문과 리카싱, 세계로 진출해 성공을 거둔 한국인들인 피겨스케이터 김연아, 성악가 조수미, 얼마 전 은퇴 공연을 한 발레리나 강수진, 그리고 방송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롸 영국의 악동 현대미술가 트레이시 에민 등을 소개한다. 3부는 ‘지리적 상상력’의 적용편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이사벨라 버드 비숍, 프로이트와 아들러,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르 코르뷔지에의 예를 통해 두렵고 힘들더라도 지금 당장 나만의 장소를 찾아 떠나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아시아,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기회를 찾아볼 것을 권한다. 부록으로 책 속에 소개된 책,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의 목록을 실었으며, 본문에 소개된 관련 장소와 지역 풍경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QR 코드로 제공해, 지면 밖으로 가상 세계 여행을 떠나 지리적 상상력을 활짝 펼쳐보도록 했다.